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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돌아왔다…ESPN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다 시청률
작성 : 2020년 04월 21일(화) 13:44

마이클 조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코트를 떠난 지 17년이 지났지만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인기는 여전했다.

미국 매체 로이터통신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을 통해 방영된 조던의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 첫 회가 ESPN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더 라스트 댄스는 과거 조던이 뛰었던 시카고 불스의 1990년대 활약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조던이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하던 1997-1998시즌의 미공개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매주 월요일 두 편씩 방영된다.

전날 방영한 더 라스트 댄스 1회는 평균 63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ESPN이 지난 2012년 제작한 메이저리거 보 잭슨의 다큐멘터리가 달성한 360만 명을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이어 방영된 더 라스트 댄스 2회는 시청자 평균 580만 명에 이렀다.

한편 더 라스트 댄스에서는 스카티 피펜, 데니스 로드먼 등 당시 시카고 동료는 물론 매직 존슨, 패트릭 유잉,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 등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들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모습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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