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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고 'NO.7'…레넌보다 공격포인트 더 많아"
작성 : 2020년 04월 21일(화) 10:3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역대 최고의 7번으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1일(한국시각) 토트넘 등번호 별로 역대 최고의 선수를 뽑았다.

매체는 "등번호는 축구 선수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면서 "새로이 이적한 선수들은 종종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등번호를 확보하는 것을 고려하고, 선호하는 등번호를 쓸 수 없다면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는 손흥민은 아론 레넌과 자리를 두고 맞붙었다.

매체는 "7번은 손흥민과 레넌의 싸움이었지만, 손흥민이 득점과 도움 수가 더 많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손흥민과 레넌 외에 7번을 입은 선수로는 사이먼 데이비스, 대런 앤더튼, 니키 밤비, 폴 앨런 등이 있었다.

레넌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토트넘에서 뛰며 총 364경기 출전해 30득점 77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손흥민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22경기 출전 83골 44도움으로 더 좋은 활약했다.

한편 매체는 최고의 3번으로 대니 로즈(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선정하며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과 이영표 등이 이 번호를 달고 뛰었다"고 소개했다.

최고의 1번은 위고 요리스를 선정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카일 워커가 최고의 2번,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4번, 얀 베르통언이 5번으로 선정됐다.

최고의 9번 자리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꼽혔고, 해리 케인이 최고 10번 선수가 됐다. 가레스 베일은 11번으로 선정됐다. 윌리엄 갈라스(13번) 데이비드 지놀라(14번) 등도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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