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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소속팀' 마요르카, 리그 재개 안하면 급여 15% 삭감
작성 : 2020년 04월 21일(화) 10:00

기성용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기성용의 소속팀 마요르카가 선수단 급여 삭감을 발표했다.

마요르카는 2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2019-2020시즌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연봉 15%를 삭감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스페인은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받은 국가 중 하나다. 프리메라리가 일정도 전면 중단됐으며, 언제 리그가 다시 재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많은 구단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고, 몇몇 구단에서는 선수단이 임금 삭감에 합의했다. 마요르카 역시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했다.

마요르카는 "모범적인 관대함을 보여준 1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성용은 K리그 복귀가 불발된 이후 마요르카와 단기 계약을 하며 프리메라리가에 입성했다. 이후 지난 3월7일 데뷔전을 치렀지만, 리그 일정이 중단되면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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