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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발렌시아, 급여 삭감 동참…"어려운 상황 속 구단 돕고자"
작성 : 2020년 04월 21일(화) 09:52

이강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스페인 라 리가 발렌시아의 선수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임금 삭감에 나섰다.

이강인이 뛰고 있는 발렌시아는 21일(한국시각) "1군 팀이 급여 삭감을 통해 연대를 표현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모든 직원과 가족들을 보호함으로써 구단을 돕고자 한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선수단은 임금의 18%를 삼감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선수들의 이러한 결정에 발렌시아는 상당수 직원들의 급여를 감당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라리가는 지난달 발렌시아, 에스파뇰, 알바레스 선수단이 코로나19 집단감염에 걸리며 리그를 무기한 중단시켰다. 이에 라리가 구단들은 경기 입장 수익과 TV 중계료 등이 끊기며 자금난에 빠졌다. 발렌시아도 예외는 아니었다. 선수들이 임금 삭감에 동참하며 어려운 상황을 함께 헤쳐나가자는 뜻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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