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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권준형 영입+최홍석 잔류 확정
작성 : 2020년 04월 21일(화) 09:20

권준형 / 사진=OK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FA 세터 권준형을 영입하고, 내부 FA 최홍석을 잔류시키며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은 21일 "권준형의 영입과 최홍석의 잔류를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권준형은 연봉 9000만 원, 최홍석은 연봉 1억5000만 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앞서 FA 센터 진상헌을 영입했던 OK저축은행은 권준형과 최홍석까지 품에 안으며 2020-2021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권준형은 2011-2012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3순위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입단했다. 이후 2014년에 한국전력으로 이적했으며, 2019년에 삼성화재로 트레이드 됐다.

2019-2020시즌 V-리그에서는 25경기(55세트)에 출전해 세트 평균 6.927개(세트 당) 블로킹 평균 0.200개(세트 당)의 성적을 남겼다.

최홍석은 2011-2012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드림식스(현 우리카드)에 입단했으며, 2018년 한국전력을 거쳐 2019년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2019-2020 V-리그 24경기(58세트)에 출전해 총 득점 124점(공격 성공률 42.26%) 블로킹 평균 0.276개(세트 당)의 성과를 거뒀다.

석진욱 감독은 "노련한 장신 세터인 권준형의 영입으로 차기 시즌 종료 후 이민규 선수의 군입대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며 "비 시즌 간 많은 훈련을 통해 세터들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홍석은 지난 시즌 병마를 이겨내고 체력훈련을 한 결과 시즌 후반부 팀에 크게 기여했다"며 "하고자 하는 본인 의지가 굉장히 강한 만큼, 다음 시즌 송명근과 함께 팀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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