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엄격했던 아버지를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개그맨 김수용, 배우 이연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할아버지부터 아버지까지 2대째 의사 집안인 김수용. 친인척들이 대부분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엘리트 집안이라고.
김수용은 "아버지는 내과 전문의셨다. 병원장으로 15년간 근무하셨다"고 털어놨다.
김수용은 "아버님이 엄하시다. 이북 출신이신데, 이북 분들이 남한테 신세 지는 걸 싫어하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초등학교 때 친구 집에서 밥 먹는 것도 못 하게 하셨다. 놀다 보면 그럴 수 있지 않나. 그런데 식사 시간 되면 무조건 귀가했다. 친구 어머니가 밥 차려주셔도 아버지 말씀대로 집에 뛰어가서 밥 먹고 다시 갔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개그맨 하는 거 반대하지 않으셨냐"고 물었다. 김수용은 "개그맨은 상의 없이 몰래 시험을 봤다. 부모님들이 조금 하다가 그만둘 줄 알았다더라. 그런데 쭉 하니까 신기해 하셨다"고 털어놨다.
집안에서 돌연변이처럼 여겼다는 김수용. 그는 "어머니가 그러시더라. 누나는 반에서 1,2등 쭉 하는데 한 배에서 나왔는데 어떻게 저렇게 다를 수가 있냐고 신기해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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