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장정석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마이크를 잡고 야구 팬들 앞에 나선다.
KBS N 스포츠는 20일 "장정석 전 키움 감독을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장 전 감독은 지난 2016년 당시 넥센 히어로즈(키움 전신) 감독으로 취임해 세 시즌 동안 두 번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으며 지난해는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를 끝으로 구단과 결별한 장 전 감독은 해설위원으로 새출발에 나선다.
KBS N 스포츠는 "봉중근, 장성호, 안치용 해설위원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기현 KBS N 스포츠 본부장은 "장정석 해설위원이 풍부한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시선의 해설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신임 해설위원도 "새롭게 출발하는 각오가 남다르다"며 "야구팬, 시청자와 소통, 프로야구 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나만의 색깔 있는 해설을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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