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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FA 박철우 3년 최대 21억 원에 영입…오재성·이시몬과도 계약 완료
작성 : 2020년 04월 20일(월) 12:50

사진=한국전력 배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철우가 삼성화재를 떠나 한국전력에 새로운 둥지를 튼다.

한국전력은 20일 "FA 박철우와 연봉 5억5000만 원, 옵션 1억5000만 원, 계약기간 3년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최고의 라이트로 꼽히는 박철우는 지난 시즌 득점 7위, 공격종합 6위, 오픈 4위 등 공격 주요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국가대표로 선발돼 아시아 예선전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박철우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팀 내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구심점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과분한 사랑을 베풀어주신 팬들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국전력은 내부 FA 오재성과 현 리베로 최고 연봉인 3억 원에 재계약했다. 더불어 OK저축은행 레프트 이시몬과 연봉 1억3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공격과 수비의 핵심 선수들과 계약하게 돼 만족한다"며 "다음 시즌 더 나은 성적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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