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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오지영·염혜선·한송이·채선아와 FA 계약 완료
작성 : 2020년 04월 20일(월) 11:02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대전 KGC인삼공사가 내부 FA 한송이(36), 오지영(32), 염혜선(29), 채선아(28)를 모두 붙잡는데 성공했다.

KGC인삼공사는 20일 "FA 자격을 얻은 한송이, 오지영, 염혜선, 채선아와 재계약 했다"고 발표했다.

오지영은 총액 2억6000만 원(연봉 2억5000만 원, 옵션 1000만 원), 염혜선은 2억5000만 원(연봉 2억3000만 원, 옵션 2000만 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한송이는 총액 2억2000만 원(연봉 2억 원, 옵션 2000만 원)에 2년 계약, 채선아는 총액 7000만 원(연봉 5000만 원, 옵션 2000만 원)에 1년 계약을 했다.

KGC인삼공사는 "현역 국가대표로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팀 내 구심점 역할을 하는 선수들에 대한 평가와 구단과 선수 간 미래지향적 관계가 반영된 결과"라고 계약 성사 배경을 설명했다.

한송이는 "인삼공사에서 다시 뛸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적지 않은 나이지만 새롭게 성장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오지영 역시 역대 리베로 최고의 대우를 해준 구단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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