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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오늘(20일) 제주 해병대 훈련소 비공개 입소
작성 : 2020년 04월 20일(월) 08:58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소한다.

손흥민은 20일 제주도 해병대 9여단에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소한다.

손흥민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남자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 기간 봉사활동(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의 의무를 마치게 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되면서 손흥민은 입소를 결정했다. 당초 올 시즌이 끝나는 대로 입소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시즌 재개가 불투명한 상황으로 흐르자 다음 시즌을 위한 컨디션 조절을 위해 입소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입소 소식은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관심을 보였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에서 훈련병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다만 손흥민의 입소 모습은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공개 입소를 결정했다. 손흥민은 차량을 이용해 부대 내 지정 장소에서 내린 후 조기 입소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오는 5월8일 퇴소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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