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베컴 "메시가 호날두보다 뛰어난 선수"
작성 : 2020년 04월 19일(일) 13:26

데이비드 베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다"

데이비드 베컴이 선택한 세계 최고의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아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였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한국시각) 베컴이 최근 아르헨티나 통신사 텔람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베컴이 '호날두보다 메시가 더 뛰어난 선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10여 년 간 세계 최고의 선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만큼 두 선수의 우열에 대한 논쟁도 오랜 시간 이어져 왔다.

베컴의 선택은 메시였다. 베컴은 "메시와 같은 수준의 선수는 메시 뿐이다. 메시와 같은 레벨의 선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호날두에 대해서는 "호날두는 메시와 같은 레벨은 아니다. 호날두와 메시 모두 다른 선수들보다 뛰어난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컴은 지난 2013년 챔피언스리그에서 메시를 상대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베컴이 뛰었던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의 바르셀로나에 덜미를 잡혀 8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베컴은 "메시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우리가 이기고 있었는데 메시가 들어오자 마자 골을 넣었다"며 메시의 실력에 다시 한 번 찬사를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