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자국 프로야구에 큰 관심을 보여준 세계 야구 팬들에게 감사의 고개를 숙였다.
차이 총통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시차 때문에) 밤늦게까지 잠을 청하지 않거나 일찍 일어나 대만프로야구를 응원해 준 전 세계 야구팬에게 감사한다"는 글을 남겼다.
대만은 지난 12일 코로나19의 위험에 크게 노출되지 않다고 판단해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구장에서 2020시즌 프로야구 개막 경기를 가졌다.
프로야구가 성행하는 미국과 한국, 일본보다 먼저 개막한 대만프로야구는 세계에 있는 야구팬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NBC 스포츠에 따르면 미국 팬들은 '일레븐 스포츠 타이완'이라는 SNS 계정에서 생중계하는 대만프로야구를 보며 야구 갈증을 풀고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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