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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선수들, 코로나19 사태로 결식아동 위한 100만 달러 기금 조성
작성 : 2020년 04월 17일(금) 22:23

사진=아담 웨인라이트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끼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미국 매체 SEPN은 17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코로나19로 끼니 해결이 어려워진 아이들을 위해 100만 달러(12억1700만 달러)에 달하는 기금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모금 행사는 지난해부터 컨트리 가수 가스 브룩스가 운영하는 가스 브룩스 아동 재단과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카일 깁슨(텍사스 레인저스)이 이끄는 자선 단체 빅리그 임팩트가 함께 '홈플레이트 프로젝트'라는 아동 기아 퇴치 운동으로 진행됐다.

당초 오는 가을에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었지만, 학교에서 무료 급식을 제공받던 아이들이 코로나19로 학교가 임시 폐쇄되면서 끼니 해결에 어려움에 처하자 결식아동을 돕기로 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현재 100만 달러에 가까운 93만7100달러(11억4032만 원)를 모았다. 이는 400만 명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액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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