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나이언틱이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고의 새로운 레이드 참여 방법과 파트너의 선물 등을 업데이트했다.
나이언틱은 17일 "포켓몬고를 어디서든 혼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새로운 아이템 리모트 레이드패스를 사용하면 근처 상태에 표시되거나 맵 상에서 탭을 할 수 있는 레이드배틀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한 번에 보유할 수 있는 리모트 레이드패스의 수는 한정된다.
하나의 레이드배틀에는 20명의 트레이너가 참여할 수 있지만 리모트 레이드패스로 참여가 가능한 레이드배틀의 경우 참여가 가능한 트레이너 수는 제한된다.
리모트 레이드패스를 사용해도 레이드배틀 관련 리서치와 메달의 달성도에 포함되며, 보스 포켓몬에게 주는 데미지양은 레이드패스와 프리미엄패스를 사용해서 참여했을 때와 동일하지만 추후 변경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리모트 레이드패스를 사용해서 참가할 수 있는 트레이너 인원수, 데미지 양의 조정, 장소에 상관없이 프렌드를 레이드에 초대할 수 있는 기능도 점차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숍에 리모트 레이드패스가 들어있는 1 포켓코인 박스가 등장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리모트 레이드패스를 할인된 가격인 100 포켓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매일 하나의 필드리서치 과제를 받을 수 있다. 매일 0시에 필드리서치 화면을 열면 포켓스톱을 방문하지 않아도 하나의 필드리서치 과제를 받을 수 있다.
이 과제는 포켓스톱을 통해서 획득할 수 있는 과제와 다르며, 어디에 있어도 완료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 과제를 3개 가진 경우라도 4개째 과제로 받을 수 있지만 4개의 과제를 가지고 있으면 새로운 보너스 필드리서치를 받을 수 없다.
이와 함께 프렌드와 교류할 수 있는 선물이 줄어들면 파트너 포켓몬이 근처의 포켓스톱에서 선물을 가져오는 기능이 추가됐다.
아울러 포켓몬을 강화할 때 사용하는 사탕과 별의모래의 양을 조절해 한번에 임의 CP까지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별의조각, 행복의알, 향로를 다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각 도구별 효과 시간은 보통 30분이지만, 여러 개의 도구를 동시에 사용해 효과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각 도구의 효과 시간은 최대 24 시간이며, 한 번 사용된 도구는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사용시 주의해야한다.
이 밖에 배틀 시 HP 표시 방법이 업데이트됐으며, 배틀 화면에 포켓몬 타입이 표시돼 공격이 적중했을 경우 '효과가 굉장했다' 또는 '효과가 별로다'의 텍스트가 뜨게 된다. 숍의 박스와 새로운 도구가 갱신됐을 때에도 알림이 표시될 예정이다.
포켓몬 고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와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소셜미디어와 앱 내 새소식, 헬프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