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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 스몰링 대안으로 베르통언·로브렌·파파스타토포울로스 관심
작성 : 2020년 04월 17일(금) 17:57

크리스 스몰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AS로마가 크리스 스몰링의 대안으로 얀 베르통언(토트넘 홋스퍼), 데얀 로브렌(리버풀),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아스널)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레스는 17일(한국시각) "로마는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예정인 크리스 스몰링의 대안으로 프리미어리그 수비수 3명을 지목했다"며 베르통언, 로브렌, 파파스타토포울로스의 이름을 언급했다.

AS로마는 올 시즌 맨유로부터 스몰링을 임대 영입해 수비진을 강화했다. 스몰링은 AS로마에 합류한 뒤 뛰어난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수비진을 이끌며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다. 스몰링 본인도 이탈리아에서의 삶에 만족감을 나타내 다음 시즌에도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재정이 약해진 AS로마가 스몰링에 대한 맨유의 요구 이적료에 부담감을 느꼈다. 결국 스몰링은 팀 잔류 대신 맨유로의 복귀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AS로마는 좀 더 저렴한 금액에 경험이 풍부한 수비 자원인 베르통언, 로브렌, 파파스타토풀로스 자원을 노리고 있다. 베르통언은 계약 기간이 올여름 만료되고 로브렌, 파파스타토풀로스는 2021년 여름까지여서 최소한의 금액으로 영입할 수 있다.

매체는 "30살의 스몰링은 로마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로마에 남길 원하지만, 로마는 맨유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여력이 없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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