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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감독 "미나미노 리버풀 적응은 시간문제"
작성 : 2020년 04월 17일(금) 16:45

미나미노 타쿠미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잘츠부르크 제시 마치 감독이 미나미노 타쿠미가 언젠가는 리버풀에서 빛을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치 감독은 16일(현지시각)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잘츠부르크에 왔을 때 미나미노가 팀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는 직감이 있었다"며 "그는 축구를 잘 이해하고 영리하다"고 설명했다.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던 미나미노는 지난 12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리버풀로 이적했다. 당시 미나미노는 이적 전까지 2019-2020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22경기에 나서 9골11도움을 기록하며 황희찬과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함께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리버풀로 이적한 후에는 벤치를 달구는 시간이 많아졌다. 미나미노는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3경기를 포함해 7경기에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경기장에도 대부분 교체로 투입됐다.

마치 감독은 "리버풀에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있다. 미나미노가 리버풀에서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곧 리버풀은 미나미노가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는 사실을 알게될 것"이라면서 "미나미노가 팀에 적응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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