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제주, 'D-DAY 프로젝트' 피날레…18일 자체 연습경기 생중계 라인업 공개
작성 : 2020년 04월 17일(금) 17:30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자체 연습경기 생중계와 함께 'D-DAY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친다.

제주는 18일(토) 오후 3시 클럽하우스 전용구장에서 자체 연습경기를 치른다.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개막 시기가 불투명하지만 코칭스태프와 사무국의 긴밀한 협업 아래 흔들림 없이 성공의 예열을 가하는 중이다.

제주는 특히 지난 14일부터 진행한 'D-DAY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 준비'부터 '시합 당일'까지의 모든 것을 공개해 선수들에게는 실전과 같은 분위기를, 팬들에게는 다가 올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제주는 실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프로젝트에 대한 선수단 인지교육, 개인 훈련, 비디오 분석, 식단 관리, 트레이닝 관리' 등 모든 준비 과정을 영상 등 콘텐츠화해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했다. 이어 17일(D-1)에는 자체 경기 라인업까지 공개했다.

선수들도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 선수들이 "실전보다 자체 연습경기가 더 힘들다"고 말할 정도다. 더블 스쿼드를 구축할 정도로 두터운 전력을 자랑하는 제주는 이날 연습경기에서도 'TEAM 제주'와 'TEAM 유나이티드'로 나뉘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TEAM 제주'는 주장 이창민과 주목 받는 신인 김현우를 포함해 주민규, 아길라르, 강윤성, 정운, 안현범, 백동규, 권한진, 오승훈이 출전한다. 'TEAM 유나이티드'는 맏형 정조국을 중심으로 입단 후 첫 선을 보이는 에델을 포함 공민현, 김영욱, 장은규, 정우재, 박원재, 발렌티노스, 김재봉, 임덕근, 윤보상이 선발 명단에 들었다.

제주는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팬들이 '제주 선수 알아가기, #스테이앳클럽하우스챌린지, 자체 연습경기 온라인 생중계, 훈련장 직캠, 동백꽃 달기 캠페인' 등 각종 콘텐츠 제작을 하면서 팬서비스 강화 노력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한 제주는 지난달 29일 자체 연습경기를 온라인(유튜브, 네이버, 아프리카TV)으로 진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제주는 'D-DAY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또다시 최고의 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는 생생한 중계화면을 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상의 중계 시스템을 확보했고 캐스터와 해설은 물론 다양한 정보가 중계 화면 영상 그래픽에 담길 예정이다. 팬들이 뽑은 경기 최우수선수(MOM) 인터뷰 등은 마치 실제 중계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D-DAY 프로젝트'는 연습경기 생중계로 끝나지 않고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D-DAY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경기 중 직캠 영상 콘텐츠를 팬들에게 제공하고, 프로젝트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화 작업을 거쳐 이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실전과 같은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제주를 구성하는 다양한 대상과 공간을 비하인드 스토리에 담아 팬들의 만족감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자체 연습경기 온라인 생중계가 펼쳐질 때 유니폼을 입고 시청하는 모습을 '#제주유나이티드' 해쉬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3명을 추첨해서 유니폼 하나를 더 증정한다. 당첨자는 개별 메시지로 공지한다.

유니폼은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과 나인티플러스 제주에서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주문으로 인해 연습경기 중계까지 유니폼 수령이 어려울 경우 온라인 구매내역을 캡처하고 차후 인증하는 것으로 대체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