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서치 아웃'이 1위 수성에 실패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일 하루동안 '건즈 아킴보'는 275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8919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첫날 '서치 아웃'의 1위를 앞선 기록이다.

2위로 하락한 '서치 아웃'은 2326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7494명을 기록했다. 개봉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던 '서치 아웃'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후 오랜만의 국내 영화의 쾌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치 아웃'은 세계를 뒤흔든 실화를 토대로 한 SNS 범죄 추적 스릴러로 이시언, 김성철, 허가윤이 출연했다.

재개봉으로 관객과 만나는 중인 '라라랜드'는 210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64만7351명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4위 '1917'은 일일관객수 1597명, 누적관객수 77만735명의 기록을 보였다. 5위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은 120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986명을 기록했다.

15일 휴일을 맞아 오랜만의 활기를 되찾은 극장가는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수는 2만123명으로 여전히 적은 수이지만 1만 명대의 굴레를 벗어났다는 것에 의의를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