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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균, '부부의 세계' OST 참여…다이내믹한 감정 표현
작성 : 2020년 04월 17일(금) 09:53

하동균 부부의 세계 OST / 사진=DB, 모스트콘텐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하동균이 '부부의 세계' OST 네 번째 가창자로 참여한다.

17일 저녁 6시 하동균이 부른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의 OST Part.4 '그냥 나를 버려요'가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그냥 나를 버려요'는 복수심 너머에 있는 주인공의 마음속 깊숙한 외침을 끄집어 내는 듯한 갈등을 표현한 곡이다. 깊은 울림이 있는 저음역대 위주의 피아노 연주를 중심으로 슬픔과 분노, 허탈감을 표현했으며 후반부 풍성하게 더해지는 스트링이 극 중 등장인물들의 다이내믹한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대변하고 있다.

앞서 방송된 '부부의 세계'에서는 지선우(김희애), 이태오(박해준), 그리고 여다경(한소희)의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 폭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불행의 불길은 점점 번져 이제는 더 이상 지선우와 이태오만의 싸움이 아니게 되었다. 조각난 부부와 그 주위를 둘러싼 사람들의 세계는 과연 어떤 끝을 맺게 될지, 앞으로 등장인물들의 행보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동균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색 있는 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보컬리스트다. 최근 활발한 방송활동과 더불어, 원티드의 새 디지털 싱글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노래'를 발매해 하동균만의 감성의 정점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부부의 세계 OST를 통해서도 하동균만의 압도적인 감성과 짙은 음색,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 곡은 '태양의 후예' '동백꽃 필 무렵' '미스티'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면서 수많은 OST 히트곡을 남긴 거장, 음악감독 개미와 '동백꽃 필 무렵' '열혈사제' 등에서 맹활약했던 그룹 친자매의 라엘(Ra.L), 나오미가 작사로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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