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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8월29일 검토 중
작성 : 2020년 04월 17일(금) 09:39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8월29일에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17일(한국시각) "UEFA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8월29일에 치를 계획이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프랑스 리그앙)도 일제히 멈췄다. 그러자 유럽 축구 최대 축제인 UEFA 챔피언스리그도 중단됐다.

경기가 열리지 않자 각 구단들은 중계권료, 입장권 수익을 얻지 못해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UEFA는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재개 시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시점을 8월29일로 추진하고 최후의 카드로는 8강과 4강전을 1경기로 치르는 미니 토너먼트 가능성을 고려 중이다.

매체는 "7월과 8월에 정상적으로 8강과 4강전을 2경기로 치르는 것이 UEFA의 목표"라며 "여의치 않을 경우 각 리그가 끝난 후 일회성으로 일주일간의 미니 토너먼트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파리생제르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이프치히, 아탈란타등 4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첼시-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레알 마드리드, 올랭피크 리옹-유벤투스, 나폴리-바르셀로나 등 8팀은 아직 16강 2차전을 펼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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