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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상대팀들 베트남 전술에 익숙…새로운 전술 연구"
작성 : 2020년 04월 16일(목) 18:44

박항서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새로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

박항서 감독은 15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베트남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전술과 선수 선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항서 감독 부임 이후 베트남은 아시아 무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8년 스즈키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2019년 아시안컵에서는 8강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박항서 감독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박항서 감독의 생각이다.

박항서 감독은 "상대팀들이 우리의 전술에 익숙해진 것이 사실이다. 프로 감독으로서 나는 변화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면서 "코칭스태프와 새로운 전술 준비는 물론, 현재 전술 개선을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 찾고자 매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베트남 대표팀에 없었던 새로운 얼굴들을 발탁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박 감독은 "현재 베트남에서 뛰어난 미드필더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6월 소집돼 훈련을 실시한 뒤 친선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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