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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건설 근로자 코로나19 감염
작성 : 2020년 04월 16일(목) 17:32

카타르 월드컵 엠블럼 / 사진=FIF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건설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미국 매체 AFP통신은 16일(한국시각) 카타르 월드컵 대회조직위원회 발표를 인용해 "세 곳의 경기장 건설 현장에서 5명의 인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투마마 경기장 신축 현장에서 근무하는 조직위 협력업체 직원 2명과 알-라이얀 경기장, 알-바이트 경기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카타르에서는 지난달 6일 첫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3711명에 이르고, 사망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조직위는 보건 당구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모두에게 치료 기간에도 임금을 지급하고 무료로 의료지원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감염자와 밀접 접촉자도 2주간 자가 격리 조처된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022년 11월21일부터 12월18일까지 카타르 5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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