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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파괴적인 공격수" 손흥민, 英 매체 선정 토트넘 역대 국가별 베스트 11
작성 : 2020년 04월 16일(목) 08:56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역대 국가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90min은 15일(한국시각)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다만 한 국가에서 한 명의 선수만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해리 케인(영국), 가레스 베일(웨일스·레알 마드리드)과 공격진을 이룬다.

매체는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파괴적인 포워드 중 한 명일 뿐만 아니라 경기 중 가장 뛰어난 선수다. 그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과 2200만 파운드(330억 원) 계약을 맺으면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비싼 선수가 됐지만, 현시점에서는 그 가격이 도둑질처럼 보인다"면서 "그는 양발을 능숙하게 구사하며 최고의 정확도로 골망을 가른다. 좌우 측면 윙어와 처진 공격수로서는 확실한 선택권이 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90min은 손흥민의 번리전 70m 질주 골과 첼시전 50m 원더골을 조명하기도 했다.

한편 미드필더는 라파엘 판데르 파르트(네덜란드),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인터 밀란),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레알 마드리드)가 꼽혔고, 수비진은 베노아 아수 에코토(카메룬·FC메스), 토비 알더베이럴트(벨기에·토트넘), 다빈손 산체스(콜롬비아·토트넘), 스티븐 카(아일랜드)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프랑스·토트넘)가 뽑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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