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유벤투스의 다니엘레 루가니, 블레이즈 마튀디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유벤투스는 1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가니와 마튀디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됐다"며 "두 선수 모두 코로나19 검진을 두 번씩 받았는데 모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이탈리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팀 유벤투스에서도 지난달 12일 수비수 루가니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나타났다. 이어 마튀디와 디발라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그 심각성을 더했다.
이후 투병 생활을 시작한 루가니와 마튀디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겨내며 건강을 되찾았다. 이로써 팀원들의 집단 감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유벤투스는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한편 디발라는 여자친구 오리아나 사바티니와 함께 코로나19 치료 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다시 3일 후 양성 반응을 드러내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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