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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4500억 원에 매각 임박
작성 : 2020년 04월 15일(수) 19:49

사진=프리미어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매각될 조짐이다.

영국 매체 BBC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인수는 구단주 마이크 애슐리가 잠재적인 구매자 아만다 스테이블리와 요금 계약을 체결했다는 새로운 문서들이 나온 후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전했다.

애슐리 구단주는 지난 2007년 1억3300만 파운드(2030억 원)를 투입해 뉴캐슬을 인수했다. 그러나 애슐리 구단주는 이후 과감한 선수 영입을 펼치지 않아 팬들의 비판 여론에 시달렸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 연간 입장권 금액을 팬들에게서 자동 인출해 비난의 중심에 섰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 사업가 스테이블리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영국 5대 부호로 꼽히는 루벤 형제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인수 의사를 나타냈다.

영국 부동산 재벌가 출신인 스테이블리는 2008년 맨체스터 시티 매각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축구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이후 2016, 2017년 리버풀과 뉴캐슬 인수를 시도했지만 뜻을 이뤄내지 못했다.

스테이블리는 2전 3기로 뉴캐슬 인수를 위해 3억 파운드(4500억 원)의 가까운 금액을 제시했고 애슐리 구단주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또한 이 잠재적인 딜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관련 사항을 감사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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