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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팟' 안혜지, 연봉 3억 원에 BNK와 4년 재계약
작성 : 2020년 04월 15일(수) 18:57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안혜지가 부산 BNK 썸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WKBL은 15일 2020년 보상FA 대상자들에 대한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은 안혜지는 원소속구단인 BNK에 계약기간 4년, 보수 3억 원에 잔류했다. 안혜지는 지난 시즌 BNK의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아 10.3득점 7.7어시스트 3.2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안혜지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어시스트상과 함께 베스트5에 선정되며 알짜 FA로 올라섰다. 결국 지난해 1억 원에서 세 배 오른 금액으로 BNK에 잔류하며 잭팟을 터뜨렸다. 이로써 안혜지는 BNK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게 됐다.

용인 삼성생명은 김한비(연봉 5500만 원, 계약기간 2년)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양인영과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하나은행도 강계리(연봉 9500만 원, 계약기간 2년), 이정현(연봉 3600만 원, 계약기간 1년)과 동행을 이어갔지만 이수연과는 협상이 결렬됐다. KB스타즈는 김민정(연봉 1억 원, 계약기간 3년)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한편 2차 보상FA들 중에서는 아직까지 잔류 혹은 이적을 결정한 선수들이 나타나지 않았다. 2차 보상FA 대상자로는 김보미, 박하나, 한채진, 김정은, 박혜진, 홍보람, 김가은, 김소담, 심성영이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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