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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리그 재개 시점 6·7·8월 두고 고심
작성 : 2020년 04월 15일(수) 15:16

사진=J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일본 J리그가 리그 재개 시기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15일 "J리그 사무국이 14일 온라인을 통해 실행위원회를 열어 각 구단 관계자들에게 현재 6,7,8월 리그 재개 방안을 기획 중이라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초 2월에 리그를 개막했던 J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1라운드만 진행한 채 중단된 상태다. J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면서 리그 재개 시나리오를 계획하고 있다.

J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진정될 경우 6월 개최를 준비 중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7월을 내다보고 있다. 7월까지 리그를 재개할 경우 올 시즌 일정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최후의 카드로 8월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J리그 관계자는 "7월 리그를 재개한다면 일주일 두 차례 정규리그 경기를 소화하면서 올해 안에 모든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면서 "8월에 열린다면 리그 규모 축소 등 일정에서 대규모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리그 1부리그 18개 구단 중 콘사도레 삿포로, 사간 도스를 제외한 16개 구단이 코로나19 여파로 훈련을 잠정 중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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