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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5일 터키서 귀국…2주간 자가 격리 예정
작성 : 2020년 04월 14일(화) 15:58

김연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엑자시바시)이 결국 귀국한다.

김연경의 국내 소속사 라이엇앤은 14일 "터키리그 중단 및 터키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김연경 선수가 내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15일 오전 6시25분 입국할 예정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바로 집으로 이동 후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김연경의 엑자시바시는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로 마감하며 지난 3월21일부터 8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무기한 연기됐다.

지난 1월 도쿄 올림픽 예선에서 복근 부상을 당했던 김연경은 리그 재개를 기다리며 재활 훈련을 했다. 하지만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으면서 결국 귀국을 결정했다.

라이언앳은 "김연경 선수는 귀국 후 2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면서 "귀국 후 5일 이내에 관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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