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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나경복, 우리카드와 3년 4억5000만 원 재계약
작성 : 2020년 04월 14일(화) 13:55

나경복 / 사진=우리카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한 나경복이 우리카드와 잔류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카드는 14일 "2019-2020시즌 창단 첫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한 우리카드는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레프트 나경복과 연봉 4.5억 원에 3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나경복은 197cm 장신 레프트 공격수로서 높은 타점의 공격과 블로킹, 강력한 서브로 올해 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으나, 원소속 구단인 우리카드와 잔류 계약을 체결했다.

2015-2016시즌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나경복은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올 시즌에는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491점(득점 6위), 공격 성공률 52.92%(4위), 서브 0.33%, 블로킹 0.41% 등 전 부분에서 고른 활약을 펼처 팀을 창단 첫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한국배구연맹 시상식에서는 생애 첫 정규리그 MVP와 베스트 7을 동시에 수상했다.

팀 프랜차이즈 스타를 잔류시킨 우리카드는 "우리금융그룹의 통합 스포츠마케팅 방침에 따라 남자 배구단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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