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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박스오피스 역주행…신작 없는 극장가, 히어로 나선다 [무비투데이]
작성 : 2020년 04월 14일(화) 11:37

1917 영화 / 사진=영화 1917 공식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극장가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여전한 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히어로 무비들이 다시 출격한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하루동안 '1917'은 239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6만1785명을 기록했다. 2월 19일 개봉한 '1917'은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신작 개봉이 다소 연기됐기 때문에 한동안 비슷한 상황일 것으로 추측된다.

2위로 부상한 '오픈 더 도어'는 1641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1만3595명을 기록했다. 3위로 하락한 '엽문4: 더 파이널'은 일일관객수 1476명, 누적관객수 5만5431명을 기록했다.

'주디'는 같은 날 109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8만3800명의 기록을 보였다. 5위 '인비저블맨'은 93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6만7155명을 기록했다.

다만 15일에는 신작 출격과 멀티플렉스 극장가의 재개봉 기획전이 이어진다. 김성철, 이시언, 허가윤 주연의 '서치 아웃'과 대니얼 래드클리프 주연의 '건즈 아킴보' 등이 개봉한다.

또 씨지브이,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같은 날 '로건', '데드풀', '어벤져스' 재개봉, 디즈니·마블 기획전을 열며 관객 동원에 나선다. 이에 히어로들이 한국 극장가까지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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