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미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 귀국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 현지 매체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최지만이 고국으로 돌아간 후 2주간 자가 격리 기간을 거친 뒤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지만은 팀 동료들보다 훈련을 재개하는 데 오랜 시간 걸렸다. 이는 정상화돼 가는 고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북미 지역에서 빠르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메이저리그는 지난달 13일부터 시범경기를 전면 중단했다. 그러면서 시즌 개막도 뒤로 미뤄졌다. 구체적으로 언제 개막할지 역시 불투명한 상황으로 흐르자 최지만은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마친 최지만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그의 친형이 인천에서 운영하는 야구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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