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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리그 재개 위해 '25일 플랜' 검토 중
작성 : 2020년 04월 13일(월) 17:04

사진=NBA 사무국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리그 재개를 위해 '25일 플랜'을 구상 중이다.

미국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각) "NBA 개막을 위해 제안된 아이디어 중 하나는 선수들이 경기를 재개하기 전에 25일 동안 겪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북미 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NBA도 지난달 13일 루디 고베어(유타 재즈)의 코로나19 확진을 계기로 리그를 전면 중단했다.

경기가 열리지 않자, 중계권료와 입장권 수익을 얻지 못한 구단들은 심각한 재정적 손실을 입고 있다. 이에 NBA 사무국은 다양한 방법으로 리그 재개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NBA 사무국은 최근 시즌을 단축한 뒤 라스베이가스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선수들의 빠른 경기력 회복을 위해 11일간 개인 훈련을 실시하고 이후 14일 동안 팀 훈련을 실시하는 '25일 플랜'을 기획했다.

매체는 "이 계획에 따르면, 선수들은 훈련과 활동을 증가시키면서 사회적 거리를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는 11일간의 개인 운동을 겪게 될 것"이라며 "이후 의료 관계자의 허락을 받으면 모든 팀이 참가하는 2주간의 훈련 캠프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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