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의 전체 캐스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모차르트!' 측은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SNS와 유투브를 통해 10주년 기념공연의 전체 캐스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모차르트!' 메인 넘버인 '내 운명 피하고 싶어'의 웅장한 멜로디와 함께 공개된 캐스트 티저 영상 속 18인의 배우들은 각자의 역할에 녹아 들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담아내 돌아오는 10주년 기념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가장 먼저 검은색 정장을 차려 입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뒤로 모던한 모습을 선보인 3인의 모차르트는 등장 자체만으로도 모차르트라는 인물에 기대감을 더한다. 압도적인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들은 존재만으로도 '모차르트!'의 완벽한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또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과 작곡에 매진하는 모습까지 천재 음악가를 바라보는 3가지 시선으로 그려낸 김준수와 박강현 그리고 박은태 3인의 모차르트는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 일치하는 모습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특별히 10주년을 맞이하여 비엔나의 오페라 극장을 구현한 무대에 선 이들은 관객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불멸의 모차르트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자 수많은 회의를 거쳐 완성된 이 극장 세트는 공연장 객석에서 관객들과 음악으로 호흡하는 모차르트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하고자 했다. 웅장한 선율과 함께 울려 퍼지는 황홀한 음악은 짧은 영상 속에서도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가슴 벅차게 한다.
이어서 화려했던 18세기 유럽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으로 관객 앞에 선 열 다섯의 배우들 역시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함께 압도적인 아우라를 자랑한다.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 역에 김소향, 김연지, 해나부터 최고의 권력자 콜로레도 대주교 민영기와 손준호, 엄격하지만 아들에 대한 애정을 지닌 아버지 레오폴트의 윤영석, 홍경수, '모차르트!'의 킬링넘버 '황금별'의 주인공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의 신영숙과 김소현 그리고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 모차르트 전수미와 배다해, 콘스탄체의 어머니 체칠리아 베버의 김영주와 주아, 엠마누엘 쉬카네더 문성혁, 아르코 백작 이상준까지. 명불허전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과 라이징 스타들 한데 포진돼 꿈의 캐스팅이라고 일컬어진 이들은 짧은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역할에 완벽하게 분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모차르트!'는 21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티켓과 함께 멜론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첫 번째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6월 11일부터 18일 공연까지 10회차에 한하여 특별오픈 된 회차에 예매할 경우, 10년 전 티켓 가격으로 할인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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