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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손흥민, 케인 대체할 수 없어"
작성 : 2020년 04월 13일(월) 15:09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해리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케인의 대체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무리뉴 감독은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풋볼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케인이 없다면 우리는 평소처럼 플레이할 수 없다. 지난 1월(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팀에서 빠졌을 때) 우리는 겪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원하는 원톱 스트라이커는 손흥민이 아니다"라며 케인의 빈자리를 손흥민이 채울 순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손흥민은 케인이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할 때 중앙과 좌우 측면을 오가며 그의 빈자리를 채웠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케인을 100%로 대체할 선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 케인은 유럽 최정상에 오르기 위한 꿈을 펼치고자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재정난을 걱정하는 상황에서 케인을 팔아 급한 불을 끄겠다는 생각이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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