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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 말디니 "10분 운동해도 죽을 맛…나이 많은 탓 아냐"
작성 : 2020년 04월 13일(월) 11:47

파올로 말디니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최근 완치 판정을 받은 '이탈리아 축구 전설' 파올로 말디니(52)가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말디니는 12일(현지시각)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프란체스코 토티, 하비에르 자네티 등과 함께 나선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단 10분 운동해도 죽을 것 같다"며 코로나19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말디니는 지난달 22일 아들 다니엘로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완치된 상태지만 아직은 격리 중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말디니는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 어렵다.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려 했지만, 10분 운동하니 죽을 것 같았다. 무언가 이상했고, 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52세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증상은 사람마다 그 정도가 다르다. 건강한 신체 가진 운동 선수들은 상당한 고통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로나19가 유럽을 강타하자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 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 앙)가 잠정 중단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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