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핫펠트(예은)이 정규 1집과 함께 한정판 스토리북을 발간한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13일 “핫펠트가 첫 번째 정규앨범 ‘1719’ 발매와 함께 1719권의 한정판 스토리북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해당 책의 예약 및 판매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된다.
이번 스토리북은 각 챕터와 앨범 트랙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으며, 각 이야기에 어울리는 일러스트와 아티스트의 손글씨, 낙서, 명언 등을 함께 삽입해 곡에 대한 생생함을 담아냈다. ‘1719’의 전곡을 수록한 CD도 함께 포함됐다. 특히 앨범명 ‘1719’에 맞춰 1719권만을 한정 판매해 특별함을 더했다.
핫펠트는 이번 앨범 역시 보다 진솔하게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가족, 사랑, 이별 등 그동안 구체적으로 들려주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스토리북의 각 챕터 속에 가감 없이 담아냈다. 그는 ‘1719’를 통해 인간 박예은으로 겪었던 ‘잠겨있던 시간들’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최근 아메바컬쳐 공식 SNS를 통해 ‘1719’의 스토리북 속 삽화가 세 차례에 걸쳐 공개돼 음악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해당 일러스트는 핫펠트가 선후천적으로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컬러들을 키(Key)로 설정해 스토리북의 챕터마다 통일감을 부여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1719’는 핫펠트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겪었던 일들을 담아낸 앨범으로, 전작들에 이어 다시 한번 자전적 이야기를 녹여내 그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일 전망이다. 23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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