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한 매체 독자들이 뽑은 토트넘 MVP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독자들이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별 시즌 MVP를 발표했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약 57%의 득표율을 자랑했다.

앞서 9일 손흥민은 이 매체 전문가들의 견해로 뽑은 MVP 명단에도 포함됐다.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손흥민인 셈이다. 당시 전문가들은 손흥민을 MVP로 생각하는 이유로 공격 포인트 기록을 내세웠다. "손흥민은 토트넘 경기 중 2/3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16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애스톤 빌라전에서는 정규리그 9호 골이자, 5경기 연속 득점포를 작렬했다"며 많은 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상세한 이력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스카이스포츠는 독자들의 선택을 받은 손흥민에 대해 "애스톤 빌라전에서 팔이 부러진 상황에서도 천금 같은 결승골을 넣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과 함께 헨더슨(리버풀), 바디(레스터), 데 브라위너(맨시티)가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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