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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토트넘, 발렌시아 MF 콘도그비아 영입 원해…이적료 400억 원 예상"
작성 : 2020년 04월 11일(토) 20:49

제프리 콘도그비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중원 보강을 위해 제프리 콘도그비아(발렌시아)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1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콘도그비아를 영입하길 원한다"면서 "그의 예상 이적료는 3000만 유로(400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콘도그비아는 엄청난 피지컬이 장점이다. 올 시즌 발렌시아의 중원에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6월 말까지로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1060억 원)로 설정돼 있다.

매체에 따르면 발렌시아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할 경우 콘도그비아를 훨씬 적은 금액에 영입할 수 있다.

발렌시아는 27라운드를 치른 가운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위(승점 42)에 머물러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4위 레알 소시에다드(승점 46)와는 4점 차로 뒤져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에릭 다이어를 대체할 자원으로 콘도그비아를 주시하고 있다. 다이어가 잦은 부상으로 인해 기량 저하가 눈에 띄게 나타나면서 발밑 기술이 좋고 피지컬이 뛰어난 콘도그비아가 토트넘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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