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최지영 기자] 가을이 오는 것을 가장 빨리 알아차리는 것은 우리 몸의 피부.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피부가 외부 자극에 쉽게 민감해지고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 각질이 생긴다. 각질을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화장이 잘 받지 않아 푸석해 보인다. 뿐만 아니라 노폐물이 축적돼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페이스와 입술은 물론 보디, 두피까지 각질 속 감춰있던 부드럽고 매끈한 피부를 되찾기 위한 부위별 각질 관리 팁을 소개한다.
◆ 립 & 페이스
피부와 입술은 환절기가 되면 눈에 띄게 각질이 생긴다.
피부는 각질 관리를 꾸준히 해야 색조 화장도 잘 받는다. 정돈되지 않은 피부결 위에 파운데이션을 무작정 바르면 각질을 감추기는커녕 파운데이션이 뭉쳐서 오히려 지저분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입술도 마찬가지. 립스틱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기 들뜨기 때문에 각질만 더욱 부각된다. 키스를 부르는 촉촉한 입술을 만들고 싶다면 입술 각질을 제거하고 영양을 줘야 한다.
토니모리 ‘키스키스 립 스크럽’은 식물성 스크럽제가 각질을 제거하는 동시에 식물성 오일로 영양분을 공급해 촉촉한 입술로 가꿔준다. 립 스크럽을 바른 후 1~2분 후 티슈로 닦아내면 매끈하고 부드러운 입술을 만들 수 있다. 스크럽 이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립 에센스 밤 SPF15 PA+을 덧발라주면 매끈매끈 스크럽 효과가 증대된다.
쥴리크 ‘데일리 엑스폴리에이팅 크림’은 참깨, 오트밀, 아몬드 및 곡물추출성분이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해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결로 가꿔준다.
◆ 바디 & 두피
소매 길이가 길어졌다고 바디 관리를 게을리 하는 것은 금물. 언제 옷 속에 감춰진 팔꿈치와 다리의 각질을 들킬지 모르기 때문이다. 목욕 타월로 무작정 밀었다가는 피부를 손상시킬 염려가 있다. 이때는 스크럽 제품으로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두피도 예민해지기는 마찬가지. 가을은 브라운, 블랙 같은 어두운 컬러 옷이 많다. 두피 각질을 방치하면 옷 위로 하얗게 떨어진 각질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때문에 두피 각질 관리 역시 필수다.
버츠비 ‘크랜베리 앤 포머그래넛트 바디 스크럽’은 100% 내추럴 성분의 스크럽 제품.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크랜베리 씨앗과 석류오일이 윤기 나는 건강한 바디피부로 관리해 준다.
르네휘테르 ‘아스테라 플루이드’는 아스테라세아 뿌리 추출물과 에센셜 오일이 청량감을 주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켜 편안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샴푸 사용 전 마른 두피에 골고루 바르고 10분간 방치한 후 깨끗이 헹궈내면 된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stnews.co.kr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