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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릴 골키퍼 마이난 관심…요리스 판매도 가능
작성 : 2020년 04월 10일(금) 10:55

미케 마이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릴의 골키퍼 미케 마이난을 주시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10일(한국시각) "토트넘 조세 무리뉴 감독의 우선순위는 릴의 골키퍼 마이난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수비 불안을 겪으며 부진한 결과를 얻었다. 이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수비 전술의 일가견이 있는 무리뉴 감독을 새 사령탑에 앉혔지만 수비력은 회복되지 않았다.

그러자 토트넘의 수비 문제에 대해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들의 역량이 화두로 떠올랐다. 또한 주전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의 노쇠화가 진행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줄을 잇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은 릴의 수문장 마이난에게 관심을 쏟고 있다. 마이난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프랑스 리그 최강팀 파리생제르망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이후 릴에 합류해 팀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마이난을 영입한다면 요리스 골키퍼까지 판매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릴 또한 마이난의 이적에 열려있는 입장이다.

매체는 "무리뉴는 마이난을 영입할 수 있다면 요리스의 방출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 "릴도 이번 여름, 마이난에 대한 오퍼를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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