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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역대 베스트11 후보 올라…팬투표로 결정
작성 : 2020년 04월 10일(금) 09:21

사진=아우크스부르크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구자철(알 가라파)이 아우크스부르크 역대 베스트11 오른쪽 미드필더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역대 베스트11 팬투표를 실시했다. 구자철은 이 투표에서 마르셀 은젱, 마르코 리흐터, 조나단 슈미트와 함께 오른쪽 미드필더 후보로 선정됐다.

구자철은 2011년 1월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하며 분데스리가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볼프스부르크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던 구자철은 2012년 1월 아우쿠스부르크로 임대돼 남은 시즌 15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다.

구자철은 이후 2012-2013시즌까지 아우크스부르크에 임대 선수로 활약했다. 이어 마인츠를 거쳐 2015년 8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해 2019년 8월까지 뛰었다. 뛰어난 활동량과 볼 간수 능력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진에 힘을 불어넣었다.

구자철은 결국 아우크스부르크에서 155경기를 소화하며 23골을 터뜨렸다. 이는 함께 후보에 오른 경쟁자들과 비교해 가장 많은 수치다.

한편 구자철은 지난해 여름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이 만료된 뒤 카타르 리그 알 가라파로 팀을 옮겨 중동 무대에 진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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