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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美 매체 선정 선수랭킹 48위 "지난 2년간 ERA 2.21"
작성 : 2020년 04월 10일(금) 08:59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매체가 선정한 메이저리그 선수 랭킹에서 48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CBS스포츠가 발표한 메이저리그 선수랭킹 톱100에서 전체 48위(투수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에게 건강은 항상 걱정거리다. 하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44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21, 삼진-볼넷 비율 6.46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건강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일단 마운드에만 설 수 있다면 실력은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또 "류현진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랭킹 1위에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선정됐다.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그 뒤를 이었다. 투수 가운데는 3위에 오른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는 30위에 선정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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