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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번, 아내 코로나19 회복 사실 전해…"호흡 곤란 오기도"
작성 : 2020년 04월 09일(목) 20:47

로번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네덜란드를 대표했던 축구선수 아르연 로번의 아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로번은 8일(현지시각)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내 베르나디엔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은 회복해서 괜찮다"고 말했다.

아내가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기에 로번도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로번은 "나와 아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람들이 처음에는 코로나19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안일하게 바이러스를 생각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고 있을 때를 회상하며 "아내는 가슴에 압박감을 느꼈다. 호흡 곤란을 겪기도 했다. 지금은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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