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현주엽 감독이 창원 LG 세이커스를 떠난다.

LG는 9일 "2019-2020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현주역 감독의 재계약 검토 과정에서 현주엽 감독 본인이 사의를 표명함게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7년 LG 사령탑으로 부임한 현주엽 감독은 2017-2018시즌 17승37패로 9위, 2018-2019시즌은 30승24패로 3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했었고, 올 시즌은 시즌 조기 종료와 함께 16승26패 9위로 마감했다.

현주엽 감독은 "3년간 믿고 따라준 선수들고 LG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LG는 현주엽 감독의 사임에 따라 차기 감독 선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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