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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韓 음반 새 역사 썼다" 방탄소년단, 최대 누적 판매량 2032만장 기록
작성 : 2020년 04월 09일(목) 11:29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앨범 누적 판매량 2032만 장을 기록하며 가요계에 새 역사를 썼다.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가 9일 발표한 2020년 3월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앨범 '2 쿨 4 스쿨(2 COOL 4 SKOOL)'을 시작으로 지난 2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까지 총 14개 앨범을 통해 2032만 9305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중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앨범은 '윙스(WINGS)' 113만 장, '윙스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102만 장,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222만 장,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轉 'Tear')' 221만 장,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結 'Answer')' 259만 장,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PERSONA)' 377만 장, '맵 오브 더 솔 : 7' 417만 장으로 7개 앨범 연속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지난 2월 가온 앨범 차트에서 음반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돌파했다. 2018년 11월 앨범 차트에서 1000만 장을 돌파한 이후 올해 2월까지 1년 3개월 만에 또다시 1000만 장 이상을 판매하는 저력을 보였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요 역사상 최초로 앨범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넘기며 '최다 음반 판매' 기록을 보유한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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