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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샐러리캡 총 23억 원으로 증액
작성 : 2020년 04월 09일(목) 11:34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개최 시기 및 진행방식을 재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여자부 샐러리캡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배구연맹은 9일 제16기 제4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여자부 연봉제도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오는 5월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개최 시기와 진행방식 등에 대해 상황을 면밀이 검토하고 재논의 하기로 했다.

또한 연습경기를 개최하지 않을 경우, 참가 선수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방법 등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보완해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여자부 샐러리캡을 현실화하고 투명한 임금 제도 운영을 위해 여자부 연봉을 증액하기로 했다. 2019-2020시즌 샐러리캡은 14억 원이었지만, 다음 시즌에는 18억 원으로 상향되며, 옵션캡 5억 원이 신설돼 총 23억 원의 샐러리캡이 도입될 예정이다.

한국배구연맹은 "남녀부 연봉 제도 개선에 따라 원활하고 깨끗한 운영을 위해 구단 연봉 공개 등 검증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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