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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총 관객수 1만 명대…韓 신작 '공수도'·'조선주먹' 출격 [무비투데이]
작성 : 2020년 04월 09일(목) 11:31

공수도 조선주먹 / 사진=영화 공수도 조선주먹 공식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극장가가 연일 총관객수 1만 명대로 '최악의 봄'을 보내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하루동안 '엽문4: 더 파이널'은 247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만8775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가 약 2500명을 웃도는 셈이다.

2위 '1917'은 200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4만539명을 기록했다. 8일 개봉한 '오픈 더 도어'는 1760명을 불러모으며 3위로 급부상했다.

4위 '주디'는 한 단계 하락해 일일관객수 1419명, 누적관객수 7만4106명을 기록했다. 5위 '신과 나: 100일간의 거래'는 113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244명의 기록을 보였다.

이날 총 관객수는 1만8646명이다. 6일 1만4350명, 7일 1만3867명의 기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가운데 한국 영화 신작들이 출격한다. 이날 개봉하는 '공수도'와 '조선주먹'이 극장가의 새로운 활기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공수도'는 정의롭지만 나약하기 짝이 없는 종구. 그리고 그의 앞에 등장한 공수도 관장의 딸이자, 공수도 유단자인 채영. 여기에 일진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애쓰는 해성이 합류해 공수도라는 이름 아래 함께 성장해가는 청춘 액션물이다.

함께 개봉하는 '조선주먹'은 격동의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조선 학생 주먹 1인자 최강일과 반일독서회를 해체시키려는 야쿠자 겐지 일당의 대결을 그린 정통 액션영화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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