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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애, 오늘(9일) 3주기…끝까지 불태운 연기 열정
작성 : 2020년 04월 09일(목) 09:41

고 김영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우 故 김영애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됐다.

故 김영애는 췌장암 투병 끝에 2017년 4월 9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1951년 생인 김영애는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황진이' '해를 품은 달' '메디컬 탑팀' '킬미 힐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과 영화 '변호인' '카트' '판도라'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으나 2016년 겨울부터 건강이 악화됐고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고인은 췌장암 투병 중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 그는 유작이 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투혼을 발휘해 50회까지 참여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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