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현역 프로 드라이버들과 국내 최고 수준의 심레이싱 드라이버들이 격돌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막전을 연기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슈퍼레이싱 심레이싱'을 마련했다.
'슈퍼레이싱 심레이싱'은 레이싱 게임 '아세토 코르사'로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현역 프로 드라이버들이 온라인 대결을 벌이는 특별한 레이스다. 여기에 더해 '아세토 코르사'의 최강 실력자들인 심레이싱 드라이버들이 나서는 레이스도 함께 열려 관심을 모은다. 최고의 프로 드라이버들과 최강의 심레이싱 드라이버들이 모이는 거대한 온라인 모터스포츠 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PC버전의 '아세토 코르사'를 레이싱 기어로 플레이 하는 심레이싱 드라이버라면 누구나 최강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이번 결전에 도전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도전자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SidebySide 홈페이지에서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에 참가해 자신의 최고 랩 타임을 기록하면 된다.
온라인 예선 참가자 가운데 기록 상위 24명의 실력자들은 오는 25일과 26일에 열리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심레이싱' 본선 무대에 출전해 우승을 건 레이스를 펼친다. 지난해 '슈퍼레이스 esports'를 통해 입증됐듯이 현역 프로 드라이버를 능가할 정도의 실력을 지닌 심레이싱 강자들이 적지 않았던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우승자에게는 심레이싱 최강자의 명예와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2등과 3등에 오른 드라이버에게도 상금이 주어지며 온라인 예선 및 본선 진출자를 위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모터스포츠 대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심레이싱'은 25일과 26일 오후 2시부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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