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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매체 "호날두, '친정팀' 레알 복귀? 가능성 없어"
작성 : 2020년 04월 08일(수) 13:4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를 뒤덮으며 유럽 주요 리그가 올스톱됐다. 이로 인해 각 구단들은 재정난에 시달리게 됐다. 유벤투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의 주급을 감당하기 어려워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칼치오메르카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등 유럽 다수 매체가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레알행 가능성을 점쳤다.

호날두는 3100만 유로(409억 원)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떠나보내며 구단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길 원한다.

그러나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한국시각) "호날두의 레알 복귀 가능성은 없다"고 부정했다.

이어 "호날두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페레즈 회장은 지난달 열린 엘 클라시코 때 호날두를 초청하기도 했다"면서 "다만 복귀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르카는 "레알의 최우선 목표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이다.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포기할 생각이 없다"면서 "최근 레알의 영입 정책이 바뀌었다. 로드리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미래 지향적 영입을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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